제주맛집 도장깨기 #1
백종원표 제주 냉면 <금악 무짠지 냉면>
붕어별점: ★★★★☆
금악 무짠지 냉면에 다녀왔습니다.
냉면. 특히 평양냉면을 사랑하는 저와 장인어른이 함께 다녀왔네요!
저희 장인어른은 평양냉면 내공이 30-40년은 되셨다는!
백종원에 대한 애정도 가득하셨던지라 바로 출발했습니다.
위치는 그냥 시골 동네에 있습니다.
금악 무짠지 냉면 외엔 그 어떤 서비스도 경험할 수 없는
그런 시골동네 입니다ㅋㅋ
저희는 금능에서 올라갔는데요.
굽이굽이 시골길이지만, 간판이 워낙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운영시간>
- 매일 11:00 - 16:30(마지막 주문은 16:30)
- 수요일 휴무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있더라고요.
근데 생각했던 정도의 긴~ 줄은 아니었습니다.
신기한건 무짠지 냉면인데도 어르신들보다는 젊은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요.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마련해두신 냉녹차도 있네요.
이런거 좋아요!ㅎㅎ
바깥 공간이 드넓어서 근처를 한바퀴 구경하고 오니 딱 저희차례!
실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자,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는 매우 심플하죠?(이게 바로 백종원 스타일인가!)
물냉면과 고기완자를 주문했습니다!
위치를 생각하면 비싸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장인어른도 동일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우레옥 냉면 요즘 13,000원인데 이 정도면 진짜 싸다!"라고 하시며...ㅋㅋ
찬도 정말 심플하네요! 위에 간장은 고기완자용입니다.
맛은요?
이건 분명 호불호가 갈릴겁니다ㅋㅋㅋㅋ
어렷을 적 집에서 반찬으로 먹던 무짠지 맛과 향이 기억하는 저도
냉면을 먹는데 올라오는 무짠지 향에 순간순간 놀랐으니까요ㅋㅋㅋ
심지어, 무짠지를 먹어본 경험이 없는(특히 젊은분들?) 분들은
이 향은 분명 호불호가 있을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고기완자 한점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금악무짠지냉면 가시면 고기완자 주문하시는거 완전강추! 입니다!
완냉했지 말입니다ㅋㅋㅋ
백종원 명성에 찾아간 곳이었고,
처음엔 진짜 무짠지향 등장에 조금 당황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 그럼 평가를 해볼까요.
01. 공간
- 주차공간: A(전용주차장 넒음. 주변 주차 가능)
- 좌석 간 여유: A(적절함)
- 청결도: A(신생식당이어서 물론 청결, 오픈주방 형식이지만 내부가 '잘 보이진 않음')
02. 음식
- 맛: B(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 무조건 성공보장은 못함.)
- 가격: A(적정. 위치를 생각하면 조금 더 싸도 괜찮았을까?)
- 추천메뉴: 고기완자! 무조건!!
03. 총평(공간, 맛, 뷰, 가격, 서비스)
- 별점: ★★★★☆
- 총평: 한번은 충분히 가볼만한곳! 고기완자 꼭 시키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