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고깃집을 뽑으라면 '숙성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노형동 숙성도 앞에는 언제나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으신데요. 그 앞을 지날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제주에는 정말 고깃집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유난히 몇몇 고깃집들이 인기가 있는건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숙성도는 테이블링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형점의 경우 점심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고, 저녁에만 테이블링 앱을 이용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저녁 8시쯤 테이블링 앱에 접속했었는데 대기팀이 40팀 정도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놀랍죠? 대체 어떻게 먹으란 말입니까!!!
이렇게 핫한 숙성도 노형점을 줄서지 않고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점심식사때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숙성도 노형점' 줄 안서고 입장하기
숙성도 노형점 영업은 낮 12시 30분에 시작됩니다. 그리고 점심 예약은 현장에서만 가능하죠. 테이블링을 이용한 원격줄서기가 불가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점심 예약오픈은 12시 30분에 시작되지 않습니다... 오잉?"
저는 보통 11시쯤 도착해서 예약을 걸어두는데, 보통 순위가 대기번호 5번 이내에 들더라고요. 11시쯤 예약을 걸어두고, 주변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오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테이블링 앱에서 입장하라는 메세지가 옵니다. 그 때 유유히 매장으로 걸어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7월 여름 성수기에 이용한 예약건들의 알림이니 극성수기에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나름 유효한 전략일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매장입장에 대한 문자를 받으시고 5분 이내에는 매장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자칫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너무 멀리 가지는 마시고, 혹시 가시더라도 시간을 잘 맞춰서 돌아오시는 일정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문자를 받고도 5분 이내에 매장에 도착하지 못하면 예약 취소
(단, 자동취소는 아니고 숙성도에서 예약
취소 할 건지 친절히 전화는 옵니다.)
워낙 핫한 곳이다보니 이용이 쉽지 않겠구나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것 같은데요. 조금만 서두르시면 매우 쾌적하게 '숙성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기맛이죠?ㅎㅎㅎㅎ 맛있긴합니다. 몇차례 갔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정신없이 앉아서 미친듯이 흡입하느라 [맛집 도장깨기]를 위한 사진 몇장을 제대로 못남겼으니까요ㅠ 다만, 서비스가 조금만 더 친절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매번 들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