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하이볼을 국내에 소개한 산토리 가쿠빈 글로벌 3위 주류기업인 빔산토리 그룹이 보유한 블렌디드 위스키(도수 40도)다. 정식 명칭은 산토리 위스키이지만, 일본 선술집에서 '각진' 병 모양의 위스키가 더 많이 불리면서 '가쿠빈'이라는 명칭이 후에 붙었다. 산토리 가쿠빈은 일본 내에서도 저렴하고 대중적인 위스키 중 하나이다. 위스키 원액 자체의 풍미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하이볼이나 미즈와리용 베이스 위스키로 마케팅 해왔다. 일본에서는 2010년 이전부터 하이볼로 성공을 거두고 있었고, 국내에는 2014년에 정식으로 수입되었다. 산토리 가쿠빈이 하이볼에 특화된 이유 먼저, 가쿠빈이 하이볼을 내세우는 이유는 일본 마켓에서 독한 위스키의 인기가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 산토리는 독한 위스키를 나이든 세대의 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