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도장깨기 #12
남쪽 제주 바다뷰가 기가 막힌 호텔 서귀피안 1층 카페 <보래드 베이커스>
붕어별점: ★★★☆☆
커다란 창으로 저 멀리 문섬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과 직접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보래드베이커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2월에 서귀포 보목쪽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곳인데, 당시 카페에서 바라보던 멋진 뷰가 기억나서 짝꿍을 데리고 다시 들렀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08:00 - 22:00
휴무일: 비가와도 눈이와도 365일 연중무휴
연락처: 0507-1314-1450
이 날 살짝 비가 내려서 건물의 바깥 모습을 찍지 못하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 서귀피안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보래드 베이커스>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네비게이션에 호텔서귀피안을 입력하시고 찾아가시면 편해요. 그럼 내부를 둘러볼까요?
내부는 꽤 넓고 자리도 다양한 구성으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커피바를 기준으로 호텔과 연결되는 오른편에는 베이커리와 일부 테이블이, 왼편에는 대형테이블과 창가 소형테이블, 그리고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자리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비가와서 뷰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커다란 창아로 보이는 바다와 문섬이 아름답네요.
아래 사진이 작년 12월에 방문했을 때 같은 자리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진이 그 때의 갬성을 다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이대로도 정말 황홀하지 않나요? 짝꿍한테 이런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던건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ㅠ
한 편에 마련된 베이커리 코너입니다, 꽤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죠? 아무래도 호텔을 이용하는 분들이 들리시기에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빵은 작년 12월에 들렀을 때 한 봉지 담아갔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어서 이번에는 따로 담지 않았습니다. 아! 빵 종류별로 구워져나오는 시간대를 친절히 안내해두셨더라고요!
조그만 소품들과 귀여운 병에 담긴 우유, 쿠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주문해보겠습니다! 추천메뉴 가격이 상당하네요?ㅎㄷㄷ 저야 뭐 아메리카노의 노예여서;; 커피가격으로보면 앤트러사이트랑 비슷합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이 날은 비가오고 쌀쌀해서 저도 따아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 맞다! 여기 카페에서 드시려면 1인 1주문입니다..;; 이거 좀 충격;;
자, 그럼 평가를 해볼게요!
01. 공간
- 주차공간: A(건물 뒤편에 호텔 주차장)
- 좌석 간 여유: A(좌석수가 적지 않지만, 각자 공간 여유 있음)
- 좌석 편안함: B(편안함 보다는 공간 디자인을 신경쓴 좌석)
- 콘센트 공간: B(일부 공간에서 제공)
02. 커피(얼죽아의 지극히 주관적인 파트).
- 아메리카노: A(오! 기대 이상으로 맛있음. 뒷맛의 풍미가 훌륭)
- 가격: C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 싸지 않죠.)
- 추천메뉴: 아메리카노
03. 총평(공간, 맛, 뷰, 가격, 서비스)
- 별점: ★★★☆☆
- 총평: 접근성이 낮지만, 우수한 뷰와 함께 수준급 커피&베이커리를 갖춘 카페. 다만, 1인 1메뉴;